대학에서 이상한 놈이 되지 않는 법

조회수 2018. 1. 30.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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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대학을 다니면서 겪는 맨박스(Manbox)

꿈에 그리던 캠퍼스.

대학 생활은 공부 말고도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멋저 멋진 친구들과 함께

생각과 고민을 나누며 성장할 겁니다.

아름다운 추억은 덤이죠!

만약 창수가

게임, 운동, 술을 전부 좋아하지 않는다면,

하지만 그럴 리는 없습니다. 


20년 동안 한국에서 살아온 남자라면.

게다가 남중남고를 졸업한 창수라면!

이중에 하나쯤은 하고 있는 게 당연하니까요. 창수는 이상한 놈이 아닙니다.ㅎㅎ

특히 술은 대학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친분을 쌓기 아주 좋은 도구죠.

약간의 취기에 마음의 경계를 허물고...

이런 분위기가 되겠죠.


물론

술에 취해 이성을 잃을 정도가 아니라면

이런 말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분위기 좋은 자리를 깨트릴 만큼

창수는 이상한 놈이 아닙니다.

많은 신입생이 그렇듯 창수도

대학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않을까 하는 은근한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어쩌면 예지가 그럴 수도 있겠죠.


예지와는 고민하고 있는 진로도, 취향도 비슷해서 대화가 잘 통합니다.

조금 더 알고 싶은 그런 친구죠. 

물론

술에 취해 이성을 잃을 정도가 아니라면

이런 말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무엇보다 이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으니까요.

결국 창수는 안전한 방법을 선택합니다.

쉽게 웃어넘기면 이상하지 않으니까요.

남자다워야 한다는 생각이

남자끼리는 해도 된다는 말이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하게 하고

누군가의 인격을 무시해도

이상하지 않으니까요.


역시 이상한 놈이 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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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으로 다시보기 -

남성을 둘러싼 성 고정관념,
맨박스(MANBOX) 시리즈
대학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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