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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사료의 역사부터 잘! 고르기까지

조회수 2017. 11. 7. 14: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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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알지만, 깐깐해지기는 쉽지않죠?
안녕하세요
에이비펫
입니다 :)
동물병원에서 많이 듣는 질문
들을 보면
우리아이 어떤걸 먹여야 하나요?
얼마나 먹여야 하나요?
왜 이렇게 안먹으려 하는 걸까요??
등등
이런걸 보면 많은 반려인분들이
반려동물의
먹거리 때문에
많은 고민
있는걸 알 수 있죠.
이번에는 반려동물에게 매우
중요한
먹거리
에 대해서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요즘 시중에는 정말 많은 사료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반려견들의 주식이라고 할 수 있는 사료는 도대체 언제, 누가 만든걸까요?


반려동물용 사료가 처음으로 상업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건 1860년에 미국 오하이오의 James Spratt라는 사람이 반려견 전용 비스킷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부터입니다.

출처: 이미지출처[dealwagger]

이사람은 뱃사람들이 부둣가의 강아지들에게 건빵을 던져주는 것을 보고 강아지용 비스킷을 만들어야 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비스킷의 주 원료는 소의 피 와 밀, 비트 뿌리와 각종 야채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1930년대 부터는 건사료가 만들어서 판매되기 시작했고 1940년대 부터는 캔에 들어있는 습식사료가 만들어서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출처: 이미지출처[dealwagger]

사료시장이 커지기 시작한건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서부터 여러 사료회사들이 설립되면서 대량생산에 들어가게 된 것이지요. 그렇다면 우리의 반려동물들이 상업화된 사료를 먹기 시작한건 불과 100년도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반려동물들의 사료역사가 짧다는 것은 우리들에게 시사하는바가 큽니다.


반려동물의 건강에 가장 좋은 밥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면서 사료회사들은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좀 더 반려동물의 건강과 기호성에 최적화된 사료들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거죠.

그렇다면 우리가 사료를 고를 때에 어떤 것을 유념해서 골라야 할까요?

첫째는 아주 중요한 "원재료"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출처: 이미지출처[smashinghub]
아직도 대부분의 반려인분들이 사료를 고르실때 포장을 보고 사료를 고르십니다. 하지만 포장은 포장일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포장에 쓰여있는 이러저러한 말들은 대부분 다 무시해도 좋습니다.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것은 바로 포장지 뒤쪽이나 옆구리에 아주 작은 글씨로 깨알같이 쓰여있는 "성분" 또는 "주원료" 입니다. 이 부분에 사료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전부 기재되어 있답니다.

둘째는 "내 반려동물에 맞춤" 사료를 골라야 합니다.

출처: 이미지출처[pixabay]
우리집 반려동물의 나이, 체질,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사료를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이미지출처[pixabay]
최근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사료들은 이러한 경향에 맞춰서 출시되고 있으니, 우리 반려동물에게 어떠한 사료가 적합한지 고민해보시고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잘 모르겠다 할때에는 수의사 주치의와 상담해보시고 사료를 선택하시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는 "사료의 제조 공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출처: 이미지출처[freeqration]
가장 좋은 방법은 사료회사를 직접방문해서 어떤 재료를 어떤 방식으로 다듬는지, 어떠한 공정을 거쳐서 사료가 만들어지는가를 확인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출처: 이미지출처[freeqration]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여러가지 제약이 있기때문에 사료회사의 홈페이지나 홍보 팜플렛을 참조해서 이러한 공정이 구체적으로 명시되고 이를 뒷받침 할만한 근거들이 있는지 따져보시는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
오늘 말씀드린 세가지중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원재료
입니다.
그리고 좋은 사료는 당연히 가격이
조금 더 비쌀 수 밖에 없겠지요.
바빠서 잘챙겨주지 못하신다구요?
그럼 사료에 대해서 조금 더 깐깐하게
건강을 선물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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